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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이면 30도를 육박하는 날씨로 올해는 더 빨리 에어컨을 가동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1년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에어컨을 사용하기 전 반드시 해야 할 일이 바로 '에어컨 청소'입니다. 왜냐하면 사용하지 않는 기간 동안 발생한 세균과 곰팡이균로 인해 알레르기, 호흡기 진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에어컨 청소업체 평균 비용은 10~15만원 정도로 적지않은 금액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비용 부담없이 손쉽게 셀프로 '에어컨 청소'하는 방법과 주의사항은 무엇인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 에어컨 청소 방법
에어컨 청소는 크게 필터, 냉각핀, 실회기로 구분해 청소합니다. 각 부위별로 청소방법과 주의사항이 다르니 아래 주의사항을 확인해 주세요.
■ 에어컨 필터
세척 후 그늘에 충분히 말려주세요.
에어컨 필터를 세척할 때는 에어컨을 열어 필터를 분리한 후, 칫솔이나 얇은 천에 에어컨 전용 세제를 묻혀 닦아 주세요. 깨끗한 물로 행궈낸 후에는 그늘에서 충분히 말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용서제가 없다면 과산화소다를 물에 3대 7정도 희석해 사용해되 됩니다. 이후 물에 희석한 식초물을 뿌린 후 걸레로 딱아주면 청소 끝!
[삼성전자 셀프 청소방법]
[LG전자 셀프 청소방법]
■ 에어컨 냉각핀
결을 따라 표면의 먼지를 제거해 주세요.
에어컨 필터를 분리하면 에어컨 내부에 보이는게 바로 냉각핀입니다. 이 냉각핀은 분리하지 않아도 세척이 바로 가능합니다.
전용 세정 스프레이를 뿌리고 칫솔이나 청소용 솔로 살살 쓸어주면 되는데, 이때 냉각핀의 결을 따라 표면의 먼지와 곰팡이를 제거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전용 세정 스프레이가 없다면 쌀뜨믈과 소주, 계피 물을 이용해 계피 천연세제를 만들어 사용하셔도 됩니다.
■ 실외기
흡입구 둥의 먼지를 제거해 주세요.
실외기는 눈에 잘 띄지 않기 때문에 관리에 소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름이 되면 실외기 청소부실로 화재가 발생하는 사례도 종종 발생하고 있어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래서 1년에 1~2회 정도는 실외기 청소를 권장합니다. 만약, 실외기 주변에 장애물이 있다면 효율성과 안정성을 위해 청소 전 치워주세요.
에어컨 실외기 청소방법은 아래 순서대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① 실외기 커버를 벗기고, 흡입구 먼지를 제거합니다.
② 주방용 중성세제에 물을 썩어 뿌리고 닦습니다.
③ 마른 걸레로 습기 제거 후 건조합니다.
※ 실외기 커버를 벗긴 후 흡입구나 바람이 나오는 입구에 낀 먼지를 닦아내 주세요. 주방용 중성세제와 물을 약 1대 3 비율로 썩어서 뿌려준 후, 물걸레로 딱은 다음 마른 걸레로 습기를 제거하고 잘 건조해주면 깔끔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2. 에어컨 청소 주의사항
■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경우 실외기가 창밖과 같이 위험한 곳에 위치하고 있으니 이럴 경우 안전을 위해 에어컨 청소 전문업체에게 의뢰하시길 추천드립니다.
■ 에어컨 청소 시 반드시 사용을 중지하고 플러그를 뽑아 안전을 확보해 주세요.
■ 에어컨 모델에 따라 청소 방법이 다를 수 있으니 사용자 메뉴얼을 확인하고 지침에 따라 청소해야 고장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청소한 후에는 완전히 건조해 주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만약 습기가 남아있으며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습기가 있는 상태에서 사용하면 에어컨 내부에 손상을 줄 수 있으니 완전히 건조 후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3. 에어컨 교체 시 꿀팁
부품의 마모와 모델 단종으로 인해 에어컨을 교체해야 할 때 수거 지원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직접 버리지 말고 '폐가전제품 방문수거 서비스'를 이용하면 더욱 편리합니다.
2024년 폭염 대비를 위해 오늘 소개한 에어컨 청소방법을 참고하셔서 5월 중으로 미리미리 에어컨 청소하고 프레쉬한 공기 즐겨보는건 어떻까요? 셀프 에어컨 청소방법을 찾는 분들에게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되길 기원하면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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